[말말말]"그간 자택을 개방하지 …"

  • 입력 2002년 1월 17일 17시 51분


▽못된 며느리가 부지깽이 나무라는 격이다(동아닷컴 네티즌, 17일 김대중 대통령이 ‘검찰이 잘 해주지 못해 정부가 큰 피해를 본 측면이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그간 자택을 개방하지 못했던 것은 식구가 없어 손님을 받을 형편이 안됐기 때문이다(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의 한 측근, 17일 당 출입 기자들에게 금남(禁男)의 집으로 불려온 박 부총재의 집을 개방한다며). ▽이회창 총재의 사견일 뿐이다(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 17일 당권 대권의 대선 전 분리와 집단지도체제 등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이회창 총재의 연두기자회견에 대해).

▽예금동결로 형편이 어려워진 가정에서 애완견을 몰래 내다버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아르헨티나 동물학대방지협회의 마르타 구티에레스 회장, 17일 사람도 먹고살기 어려운 형편에 개 먹이 값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며).

▽사실과 관계없는 무책임한 주장과 국민의 심성마저 거칠게 만든 난폭한 언동에 대해 정치인들, 특히 당 대변인들의 자계(自戒)가 절실히 필요하다(이낙연 민주당 대변인, 17일 우리 국민의 국어사용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문화관광부의 조사결과에 대해 정치권의 언사도 작용하고 있다며).

▽이명재 신임 검찰총장이 검찰 안팎으로부터 신망 받는 인사여서 청문회는 필요 없다고 본다(이재오 한나라당 총무, 17일 한나라당은 이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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