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A31면 ‘수입 냉동수산물 생선회 둔갑’을 읽고 쓴다. 최근 수도권의 대형백화점과 할인점 내 음식점에서 생선찌개용 구이용으로 쓰기 위해 수입한 냉동어류를 초밥과 횟감용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고 한다. 냉동식품은 가열해서 먹지 않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든 말든 ‘돈만 벌면 된다’는 부정행위도 불사한 비양심적인 음식점 주인들을 보고 있자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제 더 이상 유명백화점 식당이라고 믿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박인재 서울 강북구 미아8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