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은 18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버뮤다듄스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 존 센든(호주)에 2타 뒤진 미켈슨은 전날 공동선두였던 제이 하스(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이날 미켈슨은 25개의 퍼팅으로 18홀을 마치며 빼어난 퍼팅 감각을 보였다.
유럽투어에서 4년 동안 뛰다 올해 미국으로 건너간 중고 신인 센든은 하루에 7타를 줄이며 ‘깜짝 선두’로 뛰어올랐다. 1, 2라운드에서 평균 퍼팅 수 24.5개를 기록한 센든은 “지난 1년6개월 동안 퍼팅에만 매달렸더니 스코어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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