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인디언웰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카메론 백멘과 케니 페리(이상 미국)를 1타 차로 앞선 하스는 1번홀(파4) 티샷이 러프에 빠져 위기를 맞았으나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약 150야드를 날아가 그린 위에 튀긴 뒤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이글을 낚았다.
PGA투어 경력 12년에 9승을 거둔 하스는 이로써 9년 만에 1승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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