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경 강원 고성군 알프스 스키장 초급자 코스 중간지점에서 스키를 타던 이모(7.속초시 교동)군이 이모(34.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씨와 충돌한 뒤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군은 이날 부모와 함께 알프스스키장에 놀러와 스키를 타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스키를 타고 내려오던 이군이 슬로프에 서있던 이씨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강릉=경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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