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반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국도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20대 운전자가 파출소에 들러 목격자 행세를 하면서 수사 상황을 엿보다 파출소 직원들에게 붙잡혔는데…▽…고모씨(28)는 이날 60대 남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2시간 뒤 수사로 북적이던 관할 동해파출소에 들러 상황을 살피다 파출소 주변에 피 묻은 승합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붙잡혔다는 것….
포항〓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