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도프는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꼭대기를 지켰으나 공동 2위 케니 페리와 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에 1타차로 쫓겨 정상을 향한 숨가쁜 접전을 예고했다.게다가 ‘술통’에서 벗어나 재기에 성공한 존 댈리(미국)도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의 야망을 드러냈다.한편 지난해 최연소로 투어 카드를 따낸 고교 졸업반 타이 트라이언(17)은 전날까지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오프에 걸려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또 최경주(32)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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