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이번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합법적인 입영 의무가 없어지는 대신 취업 비자를 받아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어진다고.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애국’보다 ‘밥줄’을 택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겠지만 유승준의 인기에는 금연홍보사절, 자진 입영 등 그가 보여준 ‘건전한’ 가치관도 한몫했던 것 또한 사실.
일부 팬들이 그의 이름 앞에 붙여준 ‘국민가수’ 타이틀을 이제 자진 반납하겠다는 뜻이겠지?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