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번 개각이 책임추궁의…"

  • 입력 2002년 1월 28일 18시 46분


▽이번 개각이 책임추궁의 성격이라기보다는 국면전환의 성격이 짙은 만큼 국민을 납득시키려면 전면 쇄신인사가 이뤄져야 한다(정진석 자민련 대변인, 28일 이한동 국무총리의 유임 전망 보도에 관해).

▽여러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그 꿈이 실현된다는 얘기가 있다(무소속 정몽준 의원, 28일 올 대선에서 출마할 뜻을 내비치며).

▽독신남성은 ‘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혹시 내 것이 될 수도 있어’라는 마음을 갖게 할지도 모른다(후쿠시마 미즈호 일본 사민당 간사장, 2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독신자와 예술가 기질이 있다는 점에서 히틀러와 닮았으며 또한 이것이 높은 인기의 비결이 되고 있다며).

▽홍보비 관행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있다면 명확하게 누가 그런 잘못을 저질렀는지 적시해 보도했어야 했다(장태연 MBC 예능국 부장, 28일 MBC 시사고발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이 가요계의 음성적 홍보비 관행을 폭로하자 애매모호한 보도로 전체 PD들의 위상이 하락할 것 같아 아쉽다며).

▽국민건강을 해치는 상업방송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 28일 최근 채식 열풍의 진원지가 된 SBS 특집방송 ‘잘 먹고 잘사는 법’의 내용은 서양과 한국의 식문화 차이를 무시한 것으로 오히려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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