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회원인 김용관(金用琯) 박사가 26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김 박사는 1942년 도쿄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56년 독일 뮌스터대에서 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치대 교수와 연세대 치대 학과장을 거쳐 원광대 치과대 부속병원장과 대한구강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장남 성갑(成甲·사업) 승갑(承甲·캐나다 이민) 현숙(賢淑·독일 이민)씨 등 2남1녀.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62-5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