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자신도 지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막상 프로무대에 나가서는 이름값을 해내지 못할까 부담이 되는 게 사실. 특히 비교 대상인 SK 나이츠 서장훈(2m7·110㎏)에 비해 체격조건이 떨어진다는 주위의 평가를 의식한 듯하다. 김주성은 “충분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용병과도 맞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근육을 늘려야 한다는 말.
김주성은 “올시즌 삼보가 최하위에 있지만 내가 가세하는 다음 시즌에는 열심히만 한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삼보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팀 플레이에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용병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삼보에는 허재 정경호 김승기 양경민 등 중앙대 출신 선배가 많아 평소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는 김주성은 “막내로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재 정경호 김승기 양경민 등 중앙대 출신 선배가 많아 평소 가고 싶었던 팀이 삼보였다는 김주성은 “충분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용병과도 맞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올 시즌 삼보가 최하위에 그쳐 있지만 다음 시즌에는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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