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3000원짜리 담배가 등장하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30일 한국담배인삼공사 필립모리스 저팬타바코 BAT 등 담배업체들이 담배값을 2월1일부터 인상하겠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리치’ 와 ‘마운트클래스’ 는 100원, 디스 엑스포 말보로 마일드세븐 등은 200원, 에쎄 88라이트 팔라먼트라이트 버지니아슬림 켄트슈퍼라이트 등은 300원이 각각 오른다.
던힐인터내셔널 은 500원이 올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가운데 유일하게 3000원이 된다.
2월1일부터 갑당 150원의 건강보험 분담금이 부과되고 엽연초생산안정화기금이 갑당 10원씩 부과되는 등 갑당 평균 160∼200원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담배업체의 마케팅전략에 따라 갑당 인상폭은 조금씩 달라졌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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