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국정연설 이전에 북한과…"

  • 입력 2002년 1월 31일 18시 07분


▽국정연설 이전에 북한과 미국 사이에 있었던 약간의 온기마저도 사라졌다(미국 뉴욕타임스, 31일자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연두 국정연설에서 이라크 이란과 함께 북한을 ‘악의 축’에 포함시킨 후의 대북미관계 전망에 대해).

▽나의 당면 목표는 신문과 방송에 이름이 나지 않는 것이다(박지원 대통령정책특보, 31일 자신이 ‘왕특보’ ‘부통령’으로 불리는 등 역할에 많은 의혹이 일자 ‘몸 낮추기’를 시도하며).

▽이인제 상임고문이 내각제 합당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최근의 정계개편 논의 속에 ‘이인제 불가론이나 배제론’이 깔려 있다는 최종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인제 고문의 한 측근, 31일 당초 정계개편 논의에 다소 방관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다가 입장을 바꾸게 된 이유에 대해).

▽현재의 정치지형으로는 민주당이 혁신적으로 마련한 ‘국민참여 경선제’ 쇄신안이 성공할 수 없다(정균환 민주당 총재특보단장, 31일 분열된 국론을 통일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지형과 국정운영의 틀을 바꿔야 한다며).

▽백인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 속에서 검은머리의 동양적 아름다움을 지닌 강수진의 연기는 눈물이 찡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박경숙 광주시립무용단장,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공연을 보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