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우승해서 김병현 선수처럼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어보고 싶다(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팀의 에이스 박찬호, 8일 MBC 라디오 ‘양희은 김승현의 여성시대’의 미주 특별기획에 출연해 사이영상을 받고 싶으냐는 질문에 “당연하지만 팀 우승이 더 중요하다”며).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뛰면서 그동안 소외당했던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이 최근 ‘대목’을 만난 것 같다(한나라당의 한 당직자, 8일 당권 대권 분리로 가닥이 잡히면서 차기 당권을 노리는 중진 의원들이 부총재 경선에서 금메달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악인 양성의 산실인 국립 국악고가 국내 기업들의 지원은 전무한 가운데 외국계 주류회사의 도움으로 ‘위스키 장학금’을 받게 된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국악고교 김성배 교장, 8일 양주 ‘밸런타인’을 생산하는 영국의 얼라이드도메크사와 진로그룹의 합작회사인 ‘진로 발렌타인스’가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위해 수익금 중 일부를 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놓자).
▽어디서나 헤드라인으로 되풀이되는 것을 보며 원작자 아내로서 긍지를 느낀다(부시 미국 대통령 연설문 담당 비서관의 아내인 대니얼 크리턴든, 8일 미국 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악의 축’이라는 표현을 남편의 작품이라고 자랑하는 e메일을 친지들에게 띄우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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