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한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다.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신규개통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이 예상되지만 구간별 지체와 정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차량흐름이 원활치 못한 고속도로 주변에는 어김없이 음료수 병이나 캔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이지만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번 명절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쓰레기 봉투를 미리 준비해 양심을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