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1 테러는 절망의 소산이었다(언론 재벌인 테드 터너 아메리카온라인 타임워너 부회장, 11일 미국 브라운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세계무역센터가 피격된 것은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없는 절대 빈곤 속에 사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진작 화가가 될 걸 그랬어. 평론에서 느낄 수 없는 묘미가 있거든. 시간 보내기에도 그만이고…(올해 82세인 원로 미술평론가 이경성씨, 20일∼3월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상형문자를 닮은 기묘한 글씨체의 그림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13일 밝히며).
▽이제 예쁜 얼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보길 원한다(독일의 여성 스키스타 힐데 게르그,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몇몇 스타플레이어들이 언론과 광고주들의 유혹을 받고 옷을 벗어 던진 채 카메라 앞에 나서 때아닌 누드열풍이 부는 가운데 13일 ‘슈피겔’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칠은 나의 위대한 영웅이다(영국에서 명예 기사작위를 받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미국 뉴욕시장, 1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회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의 삶에서 9·11 테러 이후 뉴욕 시민들을 인도할 힘을 이끌어냈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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