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인천 향토사학자 이훈익씨

  • 입력 2002년 2월 16일 17시 38분


인천의 대표적 향토사학자인 서계당 이훈익(西桂堂 李薰益) 인천향토문화연구소장이 15일 오전 1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16년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태어난 서계당은 광복직후부터 1972년까지 27년간 인천시 공무원으로 일했다. 85년 인천향토문화연구소장을 맡은 이래 ‘인천충효록’ ‘인천지지’ ‘인천지방향토사담’ ‘인천의 성씨 인물고’ ‘인천금석비명집’ ‘근세인천지방의 전란사’ 등 많은 향토관련 서적을 펴냈다. 83년 인천교육대상, 84년 인천시문화대상, 96년 인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구 심곡동 은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32-561-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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