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통일부장관은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도라산역에서 발표하게 될 한미 정상의 특별메시지는 전 세계와 북한에 중대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 단오 추석 설 등 명절에 실향민들이 망향제를 지내고 이산가족 상봉도 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올 신학기부터 학교 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염병 환자뿐만 아니라 전염병 의사(擬似)환자 및 전염병 병원체 보유자에 대해서도 등교중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