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安正男소환 거듭 촉구

  • 입력 2002년 2월 21일 18시 25분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 의원은 21일 “검찰이 부동산투기 등 각종 비리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안정남(安正男) 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소재를 알고도 소환을 하지 않고 있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안 전 장관의 조속한 국내 송환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 원고에서 “안 전 장관은 동생의 사업특혜 의혹과 국세청장 재직시 세금감면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으나 출국 이후 수개월 동안 종적이 묘연하다”며 “정부의 어느 기관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직무태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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