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3월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코바나’ 콘서트가 그것. ‘코바나’는 국내 최초의 퍼쿠션 연주자 정정배와 중견 피아니스트 양준호 등 2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라틴 리듬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초반 30분 관객이 함께 하는 ‘살사 댄스 무대’로 시작한다. 또 보사노바 맘보 룸바 등 라틴 리듬을 비롯해 팬들의 귀에 익숙한 팝송도 라틴풍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봉고 팀발레스 세케레 등 낯선 타악기 연주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공연은 27, 28일 오후 7시반, 3월1∼3일 오후 4시, 7시반. 3만5000, 3만8000원. 02-525-6929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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