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위크엔드 1면 ‘몸이 계급이다’를 읽고 쓴다. 과연 이 말이 몇 개의 통계와 일부 부유층의 행태를 토대로 해서 쉽게 일반화할 수 있는 말인지 의문스럽다. 또 기사 중에 ‘…밴드를 온몸에 둘둘 감아 살을 빼는 래핑관리가 10회에 77만원…한 번에 1000만원어치 관리비용을 지불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해 말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VIP점까지 오픈했다…서울 강남 주부들 사이에 세상은 마리프랑스 회원권을 가진 주부들과 그렇지 않은 주부들로 나누어진다’는 기사가 동아일보 대다수 독자들의 ‘주말 정보’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다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