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2차대회에서 현대건설에 2-3으로 패배, LG정유와 나란히 1승3패를 기록했지만 득점율에서 앞서 결승에 올랐다. 담배인삼공사와 LG정유는, 세트 득실까지 같았지만 득점률에서 앞서 84년부터 시작된 슈퍼리그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현대는 구민정(28득점)이 공격을 주도했고 담배인삼공사는 최광희(21득점)와 김남순(21득점)이 분전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LG화재가 상무에 3-1로 역전승, 2승째를 챙겼다. LG화재는 ‘2년차 동기생’ 이동훈(22득점)과 손석범(18득점)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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