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위성통신에 간헐적으로 ‘태양간섭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에 있는 위성지구국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태양간섭 현상은 태양, 통신위성, 위성지구국 안테나가 일직선으로 설 때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전파가 안테나에 수신되면서 통신을 방해하는 현상이다.
태양간섭은 1년 가운데 춘분과 추분기를 전후해 주기적으로 일어나며 하루에 몇 초에서 10여분까지 일어난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