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새 대표는 야당이 이슈화시키는 끝없는 부정비리 공방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지녀야 한다(민주당 박상천 고문, 27일 대표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배경에는 현 정부 하에서의 부정비리 의혹으로부터 민주당을 자유롭게 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대통령비서실장 출신의 현 한광옥 대표를 겨냥하며).
▽평생 돌아보지 않던 과거를 요즘 돌이켜보게 된다(구 소련 출신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26일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고국 러시아로 돌아가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 등 정든 친구들이 잠든 땅에 묻히고 싶다며).
▽백악관에서 일하려면 무엇보다 입이 무거워야 한다(미국 워싱턴 정가의 한 인사, 27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만들어낸 연설문 담당 비서 데이비드 프럼이 연설문 작성 사실이 널리 알려져 풍문에 못 이겨 결국 사직하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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