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종합주가지수는 819.99로 작년 말보다 18.21%(126.29포인트)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올 들어 종합주가지수보다 낮은 9.0%(6.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주요국 가운데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는 올 들어 1.06% 상승했으나 나스닥지수는 10.18% 하락했다.
유럽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영국(FTSE100) 주가는 작년 말보다 0.75%, 독일 주가(DAX)는 3.87%, 프랑스의 주가(CAC40)는 4.32% 각각 떨어졌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도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대부분 약세에 머물렀다. 일본의 닛케이 주가평균은 작년 말보다 0.29%, 대만의 주가지수는 2.61%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6.57% 하락했고 중국도 작년 말보다 6.54% 떨어졌다.
증권거래소는 “한국의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경제에 부담을 주던 대우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처리가 가닥을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한국증시에 돈이 몰려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주요국 주가상승률 | ||
국가 | 주가지수 | 상승률(%) |
한국 | 종합주가지수 | 18.21 |
코스닥지수 | 9.00 | |
미국 | 다우존스 | 1.06 |
나스닥 | -10.18 | |
영국 | FTSE100 | -0.75 |
독일 | DAX | -3.87 |
프랑스 | CAC40 | -4.32 |
일본 | 닛케이 주가평균 | 0.29 |
홍콩 | 항셍 | -6.57 |
중국 | 상하이 | -6.54 |
대만 | TAIEX | 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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