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현 선수가 제일화재의 10억원짜리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시 기본 5억원에 투수의 생명인 팔을 다치면 5억원을 더 지급하는 상품. 국내 야구선수가 자신의 팔에 대한 보험에 가입한 것은 1975년 당시 경남고에 재학 중이던 최동원 선수에 이어 2번째라고 제일화재는 설명했다. 김병현 선수는 작년 12월 제일화재 구원투수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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