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에 근무(?)하는 1년8개월짜리 경찰견 알도가 지난달 28일 오전 2시경 춘천시 신북읍 율문 5리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 3대를 부순 장모군(17·고 2) 등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5일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는데…▽…알도가 장군 등이 흘린 피 냄새를 맡고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자취방까지 추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찰서 주변에서는 “개가 형사보다 낫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가 나오기도….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