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평소 즐겨입는 정장이나 캐주얼한 복장에까지 어울릴만한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짓 수도 대폭 줄었다. 목걸이 귀고리 반지 등 세트 개념의 예물을 완비하는 것보다 목걸이 귀고리 반지 가운데 단 한 가지만 재산으로서도 값어치가 있는 고급 보석으로 선택하는 추세다. 나머지는 금 은 등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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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보석으로는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으뜸으로 꼽히는데 구입할 때에는 품질보증서를 확실히 챙겨야 한다. 또 믿을 수 있는 전문 다이아몬드 브랜드를 찾아야 나중에 환불을 받거나 되팔 때 제대로된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결혼 예물보석은 진주.
건강과 부귀, 장수를 상징하고 사계절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신세대 신부들이 즐겨 찾는다.
커플링 트렌드도 최근들어 사뭇 달라졌다. 예전에는 남녀반지의 디자인은 같고 손가락 굵기에 따라 사이즈만 차이가 나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점점 남자 반지는 알 하나만 심플하게 박힌 디자인으로, 여자반지는 메인 다이아몬드에 화려한 장식이 덧붙여진 화려한 디자인으로 맞추되 ‘엘레강스’ ‘큐트’ 등 컨셉트만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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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국제적인 등급 기준에 의해서 품질이 정해지기 때문에 국내 브랜드 제품 가격의 배가 넘는 해외 명품 브랜드만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수입 명품브랜드가 0.2캐럿 기준 300만∼400만원대, 1캐럿에 3000만원대이다. 국내 명품브랜드는 1캐럿에 1800만원대.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살 때는 아무래도 백화점 예물 매장이나 전문 숍을 찾는 것이 믿음직스럽고 편하다. 하지만 적은 예산을 책정한 경우라면 서울 종로구 예지동 귀금속상가, 단성사 뒤편 봉익동 상가,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호남선 옆 강남귀금속상가, 남대문 우주도매상가 등을 찾으면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예물 보석을 구입할 수 있다.
신명숙 삼신다이아몬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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