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대 경제통상학부 이현재(李玄宰·47)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잇따라 등재됐다. 청주대는 12일 이 교수가 세계 4대 인명기관으로 꼽히는 ‘바론즈’가 발행한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국제경제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가 인정돼 프로필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도 바론즈가 발간한 ‘21세기를 이끌어 갈 500명의 아시아인 인명사전(Who’s Who:The Asian 500)에도 등재됐었다.
미국 유타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국제경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92년부터 94년까지 위스콘신대에서 강의를 한 뒤 96년 귀국해 청주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3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바론즈는 미국의 마르키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연구소(ABI),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4대 인명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