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13일 전날보다 3.10포인트(0.37%) 오른 849.13에 마감됐다. 이는 2000년 7월10일 851.47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
전날 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한때 854.48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마감 동시호가 때 매물을 쏟아내며 1007억원어치나 순매도 해 850선 회복은 불발로 끝났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삼성전자가 1.42% 하락한 반면 미도파 동양백화점 광주신세계 현대DSF 등 백화점 주식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종합지수는 0.36포인트(0.41%) 오른 86.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오후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