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과 미디어 / 이시자와 야스하루 지음 김동익 옮김/277쪽 1만5000원 커뮤니케이션북스
◇ 한국 대통령선거와 커뮤니케이션/정상대 지음/516쪽 3만5000원 커뮤니케이션북스
올해는 선거의 해. 6월에는 지방선거가,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주요 선거를 앞두고 선거와 미디어의 관계를 분석한 책 3권이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한꺼번에 출간됐다.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권혁남 교수가 쓴 ‘미디어 선거의 이론과 실제’는 제 15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미디어 선거를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디어의 관련성, 선진국의 미디어 선거 현황 및 문제점, 미디어 선거운동 수단을 설명했다.
‘대통령과 미디어’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사례를 바탕으로 미디어와 정치의 관계를 재조명하였다. 대통령과 언론의 관계 속에서, 대통령의 대 언론 활용 정책과 탄압 정책 등을 여러 사례를 들어 쉽게 풀어놓았다. 뉴스위크 일본판 부편집장을 지낸 이시자와 야스하루가쓴 것을 정무장관을 지낸 김동익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번역했다.
‘한국 대통령선거와 커뮤니케이션’은 정상대명지전문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역대 대통령 선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 16대 대통령 선거 결정변수를 예측한 연구서. 정 교수는 역대 대통령선거 당선자의 공통점, 유권자의 선택 사이클, 대통령의 자질, 영향력, 정당연합 및 연대 등을 고려하면 당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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