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내 실세인 K씨와 청와대 실세 P씨 등이 검찰 고위층인 K씨와 사전 모의해 각본대로 이번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대검 내부의 양심 있는 검사 A씨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주 경선에 앞서 한 후보가 괴문서로 시달렸고 광주 경선을 앞두고 근거없는 혐의사실을 유포해 나의 경선을 불가능하게 했으며, 다음 경선에서는 또 다른 후보를 자신이 아닌 동생의 비리로 낙마시킨다는 시나리오를 입수했다”며 자신이 정치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