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계청 마라톤클럽’ 회원들이 17일 서울시내에서 펼쳐지는 2002 동아 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통계청 직원은 전체 마라톤 회원 130명 가운데 대전본청 24명,서울통계사무소 3명 등 27명.
참가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허남거 조사관리과장을 비롯해 50대 6명(22%),40대 17명(63%),30대 4명(15%)으로 홍일점 함평희(자료관리과·51세)씨는 두번째 풀코스에 도전한다.
통계청 마라톤클럽은 2000년 5월 결성됐으며 지난해 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도 10명이 참가하는 등 그동안 18개 대회에 모두 380명이 참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마라톤대회에서는 36명이 참가해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4월 9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01 사업체총조사’를 홍보하는 통계청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
통계청 마라톤 클럽 박영주(朴永周·48·서기관)부회장은 “사업체 총조사 홍보도 하고 조직원간에 우의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록도 염두해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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