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수도권 5개 신도시는 10.84%에서 10.46%로, 경기도는 12.93%에서 12.25%, 6대 광역시는 13.43%에서 13.07%로 각각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10평형 이하 아파트가 14.07%로 가장 높은 월세이율을 형성했다. 다음은 11∼20평형(13.23%) 20∼30평형(12.63%) 31∼40평형(12.14%) 41∼50평형(11.89%) 51평형 이상(11.58%)의 순이었다. 평형이 클수록 월세이율은 낮은 셈. 월세보증금은 1000만∼3000만원이 45.6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 세입자들이 지불하는 월세금은 20만∼40만원이 44.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원이 25.45%, 20만원 미만이 10.47%로 나타났다. 80만원 이상 고액 월세금도 9.57%나 됐다.
부동산뱅크는 “시중 금리가 낮은 만큼 세입자들이 월세금을 부담하기보다는 돈을 빌려서라도 전셋집에 살기를 원하고 있어 월세이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