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한일 4개 사립대 축구팀 23일 월드컵 성공기원 경기

  • 입력 2002년 3월 20일 18시 01분


한국의 고려대와 연세대, 일본의 와세다대와 게이오대 등 한일 4대 사학의 명문 축구팀이 2002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성공을 위한 한일 4개대학 친선축구대회’가 바로 그것.

이 대회는 99년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총리가 고려대를 방문해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성공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젊은 대학생들이 친선경기를 하자고 제의해 이뤄졌다. 1차 대회는 2000년 12월15일 일본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고려대와 와세다대 혼성팀이 연세대와 게이오대 혼성팀에 6-0으로 완승했다.

올해도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혼성팀을 구성해 연세대와 게이오대 혼성팀과 경기를 갖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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