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물두꺼비 알 날로 먹고 40대 사망

  • 입력 2002년 3월 20일 18시 15분


▽…19일 오후 4시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세탁소에서 주인 이모씨(48)가 물두꺼비 알을 황소개구리 알로 착각해 날것으로 먹은 뒤 설사와 심한 복통 증세를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에 숨졌는데…▽…이씨는 이웃의 류모씨(48·자영업)가 17일 경기 김포의 한 농로 옆 웅덩이에서 잡아와 고무통에 보관 중이던 물두꺼비 20여마리가 알을 낳아 이를 튀겨먹으려 하자 “날로 먹어야 정력에 좋다”며 종이컵에 담아 마셨다가 변을 당했다고….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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