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오명철/헬스클럽 ´광고따로 실제따로´

  • 입력 2002년 3월 20일 18시 26분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의 1년 회원권을 70만원이 넘는 금액에 계약했다. 그 당시 이 헬스클럽은 선릉점, 강남점, 삼성점, 을지로3가점 등 서울 곳곳에 제휴 헬스장이 있어 아무 곳에나 가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 이용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그런데 얼마 전 회사를 옮기고 나서 원래 다니던 선릉점이 아닌 강남점 ‘골드(하나로)헬스클럽’으로 갔다. 그런데 그 강남점에서는 회사 방침이 바뀌었다며 헬스클럽 이용을 거부했다. 강남점은 1년 회원권이 90만원이 넘어 선릉점(72만원)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것이 이유였다. 회원을 모집한지 1년도 채 안돼 방침이 변경됐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각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일이다.

오명철 서울 강남구 역삼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