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과 24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KIKA컵 2002한일소년축구대회’는 양국 유소년 축구의 정상급 5개팀이 참가하는 한일 축구 꿈나무의 경연장.
한국 대표로 나서는 팀은 지난해 눈높이컵 왕중왕전 챔피언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유소년축구 최강자인 안산 화랑초등학교를 비롯해 왕중왕전 준우승팀 인천 부흥초등학교, 7대7대회 우승팀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이에 맞설 일본 대표는 지난해 256개팀이 참가한 제15회 전일본청소년축구대회에서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미즈 FC와 준우승팀 니자 가타야마클럽.
이 대회 준우승 2번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시미즈 FC가 수성을 자신하는 가운데 화랑초등학교 등 한국 3팀이 우승컵 탈환을 다짐하고 있어 불꽃튀는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구의 메카’인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일본의 시미즈 FC와 니자 가타야마클럽 선수단은 22일 입국, 숙소인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여장을 풀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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