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은 통상 5∼6%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부의 당초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4%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장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경영인클럽 초청 조찬강연을 통해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를 이어감으로써 금년도에는 물가안정 속에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성장 기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장관의 언급은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작년 4·4분기(10∼12월) 성장률이 3.7%, 연간성장률이 3%로 당초 전망을 상회함에 따라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의 상향조정 여부를 검토중인 가운데 나왔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