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45포인트 오른 901.43으로 출발한뒤, 오전 9시17분현재 4.93포인트 오른 900.9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 급등한 96.13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넘어서기는 지난 2000년 3월29일의 908.51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개인이 249억 순매수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 67억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대형주중 한국전력이 전날보다 2.56% 뛰며 돋보인 가운데 한국통신과 국민은행, 삼성전자도 각각 2.46%와 0.52%, 0.29%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포항제철은 3.10% 떨어졌다. 하이닉스는0.66% 상승했다.
전거래일인 지난 22일 동시호가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LG화학은 개장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올라 있다.
업종별로 화학과 전기가스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화학업종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30%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와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도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은행, 보험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통신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로 지수가 96선을 넘어섰다.
KTF(4.1%), 국민카드(1.8%), 강원랜드(0.2%) LG텔레콤(4.4%), 기업은행(0.5%), 하나로통신(3.4%), 휴맥스(0.6%), SBS(0.1%), LG홈쇼핑(0.9%) 등이 오름세다.
특히 KTF와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들이 전주말의 급등세를 이어가 지수는 전주말보다 1.80포인트 오른 96.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들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 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 고 있으며 기관들은 12억원 매도우위로 맞서고 있다.
<동아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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