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납골당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이곳을 찾는 성묘객이 지난해(5만8000명)보다 약 30% 늘어난 7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36개 노선 511대의 버스를 묘역까지 연장운행하거나 증편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중 용미리 1묘지 내에서는 입구와 출구를 달리해 일방통행제가 실시되며 군부대 연병장과 묘지 내 갓길 등에 임시주차장 1490면이 마련된다. 묘지 입구에서는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도 벌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식 등에 성묘를 하려면 평소 서울에서 40분이면 갈 거리가 서너 시간씩 걸리는 등 불편이 많았다”며 “올 추석과 내년 설에도 셔틀버스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