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중 외무회담

  • 입력 2002년 3월 26일 18시 46분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이 28일 중국을 방문해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6일 발표했다.

최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임동원(林東源) 대통령특사의 방북을 앞둔 남북간 교섭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국측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또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안전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협력과 탈북자 문제에 대한 인도적 해결 노력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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