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28일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한 한정판 담배 ‘타임 2002’를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타임 2002’는 탈춤 승무 농악무 강강술래 부채춤 북춤 등 10개 한국 전통춤을 추는 장면이 담뱃갑에 그려진 ‘한국의 춤’ 시리즈와 슈팅 드리블 헤딩 스로인 태클 등 축구 경기의 박진감 있는 10개 장면을 담은 ‘축구 시리즈’ 2종류로 제작됐다. 각각 다른 그림이 들어있는 10갑을 한 패키지로 묶었으며 가격은 기존 ‘타임리스 타임’과 같은 갑당 1800원.
담배인삼공사는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00만갑만 한정 제조해 6월말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인천 김해 등 국제공항 면세점에 외국어에 능통한 도우미를 배치해 판매하고 항공기 호텔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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