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그동안 YS를 소홀히 하다가…˝

  • 입력 2002년 3월 29일 18시 27분


▽그동안 YS를 소홀히 하다가 노무현 고문이 부상하자 부랴부랴 상도동을 찾는 것이 달가울 리 있겠느냐(YS의 대변인 격인 박종웅 의원, 29일 YS가 상당히 화가 난 상태로 당분간은 이회창 총재를 만날 뜻이 없는 것 같다며).

▽학력이 높고 소득이 높은 상위 중산층은 대체로 보수층으로 분류되는데 이 계층에서 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만 봐도 내 지지기반은 급진이 아니다(노무현 민주당 고문, 29일 자신의 지지층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색깔론으로 표 떨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비바람을 막아주는 집이 이번에는 세계경제를 깊은 침체로부터 막아줬다(경제전문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30일자 커버스토리에서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깊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버텨준 소비자들의 소비열기는 주택가격 상승 때문이었다고 풀이하며).

▽표절이라는 것은 도덕적인 범죄라는 사실을 방송계에서도 인식했으면 한다(방송작가 김수현씨, 29일 MBC의 주말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이 자신의 작품 ‘사랑이 뭐길래’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방송가에 만연해 있는 비양심적인 ‘베끼기’ 행태에 일침을 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안티-클린터니즘’에서 출발했다(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 29일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클린턴 행정부가 상호주의를 결여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클린턴 시절의 북-미합의에서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는 북한 측 주장은 무의미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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