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삼성카드-현대 단체전 정상

  • 입력 2002년 3월 30일 03시 08분


삼성카드와 현대백화점이 2002 회장기 전국실업탁구연맹전 남녀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삼성카드는 29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제주삼다수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삼성생명에서 팀을 옮긴 이후 첫 우승.

이날 결승에는 삼다수의 플레잉코치로 유남규가 출전해 2년10개월 만에 코트에 섰으나 삼성카드 이철승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는 석은미 이향미가 맹활약한 현대백화점이 대한항공을 4-1로 누르고 우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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