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관계자는 31일 “자산운용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매킨지의 컨설팅 결과를 받아들여 4월 중 4조∼5조원을 삼성 대한 한국 등 3개 투자신탁운용회사에 위탁한 뒤 하반기에 15조원 전부를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채권 펀드매니저 20명이 4월 중 삼성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며 “삼성생명에서는 2000억원 규모의 상품주식과 해외채권 등만 직접 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