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양준혁 홈런-타격 1위

  • 입력 2002년 3월 31일 18시 34분


2002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1일 종료됐다. 우승 후보인 삼성과 현대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끝난 올해 시범경기에선 기아(3위)가 용병과 신인 등 확실한 전력 보강으로 돌풍을 예고했고 스트라이크존 확대에 따라 정규시즌에서 ‘타고 투저’ 현상이 약화될 조짐을 보였다.

타격 1위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타격왕인 삼성 양준혁(0.447)이 올랐으며 홈런 부문에선 양준혁과 이승엽(삼성)이 4홈런으로 공동 1위.

31일 경기에선 두산과 LG가 2-2로 비겼고 SK는 선발 에르난데스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삼성을 3-1로 눌렀다. 롯데는 기아를 10-7로 눌렀고 현대는 한화에 7-3으로 승리.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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