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남은 지역 필승"

  • 입력 2002년 3월 31일 20시 17분


노무현 후보는 31일 전북 경선 결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역사적 결단” 이라고 말했다.

-2, 3위와 표 차이가 크지 않은데….

“2, 3위에게도 참여의 뜻을 살릴 수 있도록 한 절묘한 결과이다.”

-이념논쟁이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

“내 표가 압도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은 경선을 재미있게 가져가자는 전북 도민의 여유 때문이다.”

-대구 경선 전망은….

“(남은) 전 지역에서 승리할 것이나,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겠다.”

그는 30일 경남 경선의 압승에 대해서는 “지역정서로만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익산=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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