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열리는 10개 경기장에 식음료를 공급하는 롯데호텔측은 “우리가 제공하는 음식은 국내외 귀빈 6만9000여명 등 17만8000여명이 먹게되고 이에 소요되는 식자재는 쌀 400가마, 소 500마리, 오리 5000마리, 닭 1만5000여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OWOC은 1일 인천국제공항 주변도로와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월드컵 엠블렘이 새겨진 깃발 2500조를 설치했다.
KOWOC의 김정훈 홍보기획과장은 “월드컵 분위기 고조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담은 홍보 비디오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홍보영상물 제작업체인 오토스크린이 제작한 ‘컴 투 코리아(Come to Korea)’는 지난 3월 프랑스 TF1 TV와 에콰도르 E-TV에서 방영됐으며 중국내 12개 주요 방송사와도 방영 계약을 체결했다.
오토스크린 한미경 이사는 “컴 투 코리아는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물로 개최도시의 관광명소,음식점,숙박업소,교통 정보 등을 담고 있기때문에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