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름날씨, 상주28.5 서울22.6

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2.6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경북 상주가 28.5도를 나타낸 것을 비롯, 대구 28.4도, 구미 27.6도, 영천 27.5도 등 경북 내륙지방의 수은주가 치솟았다.

또 수원이 22.7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대전 26도, 전주 26.2도, 광주 25.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1일에 이어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반면 1일 전국 최고기온을 보였던 동해안지역은 푄 현상이 사라지면서 동해 20.1도, 울진 19.3도를 보여 수은주가 꺾였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하에 있었고 일사량이 많은데다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이상고온이 발생했다” 며 “이같은 더위는 2일밤 날씨가 흐려지면서 한풀 꺾이겠다” 고 내다봤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